오는 15일 밤 10시부터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에 일반차량 통행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오후 3시께 민자고속도로 동산영업소에서 개통행사를 열고, 밤 10시부터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속도로는 애초 8월 중순께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휴가철 피서객 편의를 위해 한 달가량 앞당겨 개통된다.
국토부는 또 지난 10일 내린 집중 호우로 서울방면 남춘천 나들목(IC)~강촌 나들목 구간의 추곡터널 앞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는 피해가 있었지만, 개통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행료는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승용차 기준으로 5900원이다. 통행료는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단거리 구간은 출퇴근 이용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10㎞까지 최소요금인 1000원을 적용하기로 결정됐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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