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아르빌, 미군 4대 통합기지중 한 곳 가능성”

등록 2005-05-25 13:53수정 2005-05-25 13:53

자이툰부대 주둔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미군의 통합기지가 들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라크내 산재해 있는 100여 곳의 기지를 이라크 전략요충지에 위치한 공군기지 4곳을 중심으로 통폐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25일 "이라크내 미군 4대 통합기지 대상지역으로 아르빌과 아르빌지역에서 100여㎞ 떨어진 탈릴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라크 북부의 거점도시인 아르빌을 탈릴에 비해 조건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치안상태가 양호한 아르빌에 통합기지가 마련되면 이라크 북부 경제 중심지인 모술과 북동부지역 유전지대인 키르쿠크 등을 관할하기가 쉽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이 소식통은 "이라크내 미군기지 통폐합계획과 관련해 군 당국이 미측의 움직임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군이 동맹군에게 제공한 중장기 플랜에는 2006년 6월까지 이러한 통폐합계획은 나와있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그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미군 통합기지가 아르빌에 들어선다고 해도 올해 연말까지인 자이툰부대 주둔만료시한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부대가 철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쿠르드지방정부(KRG)에서 주둔 연장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장기주둔으로 이어질 경우 부대활동 제약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따를 것으로관측된다. 미군은 현재 KRG와 자이툰부대 등에 소규모 연락단을 파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