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학사장교 53기 및 여군장교 54기 임관식이 17일 경북 영천시 육군 3사관학교에서 열렸다.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날 임관식에서 학사 260명, 여군 183명 등 443명의 육군 장교가 배출됐다.
이대희 신임 소위는 아버지 이상윤 대령(제1군수지원사령부 행정지원처장)에 이어 2대째 학사장교가 됐고, 김은정 신임 소위는 아버지 김충열 원사(9사단)와 오빠 김준호 중위(3사단)에 이어 군문에 들어섰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최영준(학사)·박지민(여군) 소위가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16주간 육군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반 교육을 받은 뒤 11월에 각급부대에 배치된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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