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명품’ 원산지 속여 판 수입업체 무더기 적발

등록 2009-07-20 20:54

일부 명품 수입업체들이 제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적는 수법으로 소비자한테 피해를 주고 세금을 탈루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관세청은 최근 수입 실적이 크게 늘어난 명품 수입업체 11곳에 대해 기업심사를 벌여 원산지 표시 규정 등을 위반한 수입품 2만3827점을 적발해 과징금 부과 등의 조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산지를 쉽게 알아보지 못하도록 표기한 것이 1만9674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3647점 등이었다.

수입업체 ㅂ사의 경우 인도네시아산 신발 안쪽에 ‘Made in Indonesia’(인도네시아산)라고 조그맣게 표시해 놓고 정작 겉면에는 ‘ITALY’라고 크게 표시해 이탈리아산으로 오인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억달러가량의 수입 실적을 거둔 ㄹ사의 경우엔 선글라스를 수입하면서 중국산을 홍콩산으로 허위 표시했고, ㅇ사는 핸드백 등 명품 3274점에 대해 원산지 국가(루마니아)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Made in EU’(유럽연합산) 등으로 표시했다가 적발됐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