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실미도 소대장 김방일씨 목욕탕서 쓰러져 숨져

등록 2005-05-25 20:58수정 2005-05-25 20:58

‘실미도 부대’로 알려진 684부대의 소대장 김방일(60·무직·청주시 사직2동)씨가 목욕을 하다 쓰러져 숨졌다.

김씨는 25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주시 사직2동 ㅇ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쓰러져 목욕탕 관리인 문아무개(35)씨가 근처 청주의료원으로 옮겼으나 2시35분께 숨졌다.

문씨는 “목욕탕 안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들어가보니 김씨가 바닥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뇌출혈 등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가족을 불러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1968년 1·21일 사태 뒤 중앙정보부에 차출돼 실미도의 684부대에서 북파 공작 훈련을 지휘했으며, 71년 부대원들의 서울 진입 사건 뒤에는 훈련 막사를 폭파하는 등 사후 수습을 했다. 실미전우회장을 맡아온 김씨는 2003년 12월 실화 소설 <실미도의 증언>을 내기도 했다.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