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신항에 두번째 북한 비료수송선이 26일 오전 입항했다.
이 배는 북측 인수요원 2명과 선원 44명이 승선하고 있는 9천t급 화물선 ‘룡강2호'로 26일 오전 7시께 여수신항에 입항했으며 복합비료 1만2천t을 선적한 뒤 29일께 북한 남포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 배 선원들은 "21일 오전 중국 양저우에서 출항해 여수에 도착했다"며"차질 없이 수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여수신항에 입항한 보통강호는 8천t의 복합비료를 싣고 25일 오후 10시께 남포항으로 출항했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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