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 영천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1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보다 5도 정도 높은 한여름 날씨가 나타났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천 31도를 비롯해 대구 30.8도, 경북 포항 30.7도, 구미 29.6도, 영덕 29.2도, 울진과 의성이 29.1도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한반도 전반에 걸쳐 있는 따뜻한 기류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평년보다 3-4도 높은 고온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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