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미성년자 유괴범에 전자발찌 채운다

등록 2009-08-06 21:27

법무부는 상습 성폭력 범죄자에게만 채우던 전자발찌를 미성년자 유괴범들에게도 채우도록 하는 개정 ‘특정 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이 9일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바뀐 법률에 따라 검찰은 미성년자를 유인·납치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등 유괴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최장 10년까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법원에 청구할 수 있다. 성폭력범은 두 차례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아야 발찌 부착을 청구를 할 수 있지만, 미성년자 유괴범은 한 차례의 범행으로도 재범 위험성이 인정되면 부착 청구를 할 수 있게 했다. 검찰은 미성년자 유괴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해야 한다.

법원은 부착명령을 선고하면서 특정 시간대 외출을 제한하거나 특정 장소 출입을 금지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