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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중앙지검장 노환균 등 검찰 고위간부 인사

등록 2009-08-10 19:06

법무부 검찰국장 최교일
대검 중수부장 김홍일
대검 공안부장 신종대
법무부는 10일 노환균(52·사시 24회)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시키고, 법무부 검찰국장에 최교일(47·25회) 서울고검 차장, 대검 중수부장에 김홍일(53·24회)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검 공안부장에 신종대(49·23회) 춘천지검장을 발령하는 등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12일자로 냈다.

법무부는 대검 차장 외에 비어 있던 고검장급 여덟 자리에 사시 23~24회 출신을 배치했다.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한 노 부장 외에 황희철(52·23회)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 차관, 한상대(50·23회) 법무부 검찰국장이 서울고검장, 박용석(54·23회) 부산지검장이 법무연수원장, 채동욱(50·24회) 법무부 법무실장이 대전고검장, 조근호(50·23회) 서울북부지검장이 부산고검장, 황교안(52·23회) 창원지검장이 대구고검장, 안창호(52·23회) 대전지검장이 광주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시 25회에서 조영곤(51) 법무부 인권국장, 26회에서 임정혁(53)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등 4명, 27회에서 김희관(46)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 7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법무부는 “고검장급은 능력과 전문성 외에 출신 지역과 학교 등을 고려했으며, 검사장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자세를 가진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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