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광고창 띄우기’ 등의 기능을 가진 악성 애드웨어로 113만여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아무개(34)씨를 구속하고, 성인사이트 운영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씨는 2월부터 석 달 동안 113만여대의 피시(PC)를 감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성인사이트 운영자들은 과장 광고를 하거나 무료로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처럼 속여 4억6천여만원을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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