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이기명씨 “전대월씨 우연히 한번 만났을뿐”

등록 2005-05-26 21:11수정 2005-05-26 21:11

철도공사 유전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26일 노무현 대통령 전 후원회장인 이기명(69)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 조사했던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도 다시 불러 유전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이틀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고교 동창인 허문석(71)씨를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에게 소개해준 경위와 철도공사의 유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허씨를 도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이씨는 “자원개발 전문가인 허씨가 이 의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했다”며 “전대월(43·구속)씨는 지난해 7월 이 의원 사무실에서 한차례 만난 게 전부이고 유전사업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날 밤 이씨를 돌려보냈다.

검찰은 또 이 의원을 상대로 지난해 10월 왕영용(49·구속) 전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석유비축기금 지원 요청을 받았는지 등을 캐물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이 전날에 이어 계속 유전사업 개입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며 “이 의원이 낸 해명자료 중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신광순(54) 전 철도공사 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혐의로 이날 기소했다. 이춘재 김태규 기자 cj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