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알렌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알렌 전 백악관 보좌관 병문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형집행을 막았던 미국의 ‘오랜 친구’, 리처드 알렌(사진)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17일 김 전 대통령이 입원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쾌유를 기원했다. 미국 레이건정부 시절 외교·안보 분야 핵심 참모였던 그는 1980년 김 전 대통령이 신군부로부터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구명운동을 해 무기징역으로 감형받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이다. 알렌 전 보좌관은 레이건 대통령에게 ‘사형이 집행되면 한국은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레이건은 사태 해결을 위한 전권을 알렌에게 위임했고 “결국 전 전 대통령의 방미를 조건으로 사형집행을 하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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