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입원 며칠전까지 일기…유언 담겼을 가능성

등록 2009-08-18 23:45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서와 관련해 “여사님께도 특별히 유서는 남기시지 않으셨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김 전 대통령께서 아시다시피 섬세한 분이어서, 대통령께서 평소 쓰시던 책상이나 서랍에 유서가 여사님께 말씀드리지 않고 작성되고 보관돼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사님 말씀이 (김 전 대통령이) 입원 며칠 전까지도 일기를 계속 쓰셨다”며 “혹시 그 일기에 말씀(유언)을 남겼는가도 챙겨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자서전 작업과 관련해 “상·하권으로 거의 탈고를 하셨다”며 “나중에 완결되면 출간하시겠다 이런 종류의 말씀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여사님께서는 과거에 감옥에 계시면서, 여사님과 가족 간에 오고간 대통령님의 서신을 옥중서신으로 발간한 적이 있다”고 소개한 뒤 “이번에는 감옥 그리고 서울대병원에 연금돼 있으면서 몰래 가족과 오간 또다른 옥중서신을 집대성해 곧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때려잡자 빨갱이’ 발언 지적에…울산시장 "난 그렇게 배웠다" 1.

‘때려잡자 빨갱이’ 발언 지적에…울산시장 "난 그렇게 배웠다"

심우정,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에 “수사팀 최선 다했다 생각” 2.

심우정,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에 “수사팀 최선 다했다 생각”

경찰, 윤 퇴진 ‘촛불행동’ 6300명 정보 확보…집회 족쇄 채우나 3.

경찰, 윤 퇴진 ‘촛불행동’ 6300명 정보 확보…집회 족쇄 채우나

의협 쪽 “2025 의대 증원 ‘감축’이라도 해야 정부와 대화 가능” 4.

의협 쪽 “2025 의대 증원 ‘감축’이라도 해야 정부와 대화 가능”

법사위, ‘국감 불출석’ 김건희 동행명령장 발부 5.

법사위, ‘국감 불출석’ 김건희 동행명령장 발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