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숨졌다.
26일 오후 4시30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고압 변전실에서 차단기 해체작업을벌이던 홍모(47)씨가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후 뒤이어 떨어진 차단기 기계 일부에 부딪쳐 숨졌다.
경찰은 주변 진술로 미뤄 홍씨가 변전소 차단기 해체 작업을 벌이다 균형을 잃고 떨어진 뒤 해체된 기계 일부가 홍씨 머리 등에 충격을 가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구 도화동 S아파트 신축공사현장 5층 외벽에서 작업을 하던 홍모(47)씨가 옆 건물 3층 옥상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홍씨가 5층 외벽에서 안전망 그물 제거 작업을 하다 실수로 떨어져 숨진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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