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27일 폭력조직을 탈퇴한 조직원을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폭력조직 `크라운파´행동대원 김모(2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27)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부평시장파´행동대원 심모(27)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3시께 인천시 남동구 모 음식점 화장실에서 크라운파를 탈퇴해 도망 다니던 이모(25)씨를 발견하고 각목 등으로 마구 때려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힌 뒤 이씨의 손목시계와 금반지 등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빼앗은 혐의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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