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 37분께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동화리 동화역 전방 100m 지점 철로에서 충북 단양 입석리역발 성북행 8008호 시멘트 운송 화물열차(기관사 이창호.44) 화차 1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4시간 가량 중앙선 열차운행이 중단됐으며 열차 운행 불통 당시 사고지점을 지나던 부산행 하행 무궁화열차 승객 100여명과 강릉행 승객 200여명은 간현역과 양동역에서 각각 관광버스 6대로 이동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원주역에서 동화역으로 운행하던 열차가 사고지점에서 제동장치를 작동시키던 중 시멘트 화차 20량 가운데 14번째인 1량이 기계고장으로 탈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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