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 항소심서 2년 구형

등록 2009-08-21 16:39

검찰은 21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창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추 전 비서관의 변호인은 "전 정부와 현 정부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려 애쓰다 이번 사건에 관여하게 된 정상을 참작해 달라"고 밝혔다.

추 전 비서관은 최후 진술에서 "이번 일로 명예와 미래 등 많은 것을 잃었으며, 신앙인으로서 많이 회개하고 깨달았다. 기회를 준다면 정계를 떠나 위기의 가정과 부부를 돕는 목회활동에 전념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작년 9월 서울 종로구 한 커피숍 근처에서 박 전 회장의 비서실장이던 정승영씨로부터 '세무조사가 빨리 종결될 수 있게 힘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9월4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