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부산경찰 유치장서 피의자 1명 신종플루 확진

등록 2009-08-28 08:17수정 2009-08-28 09:51

부산의 한 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중이던 피의자 1명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다른 수감자와 관련 경찰관 전원이 체온을 측정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부산 동부경찰서와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갈 등의 혐의로 부산진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된 김모(25) 씨가 25일 오후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근처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 씨를 독방에 격리 조치하고, 타미플루를 투약하는 한편 유치장을 소독했다.

또 김 씨와 함께 수감된 피의자 8명과 관련 경찰관 전원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아직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27일 오전 김 씨를 부산구치소로 송치한 뒤 당일 오후 신종플루 확진판정이 나오자 구치소 측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법당국은 김 씨의 조속한 치료와 구치소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27일 밤 김 씨에 대해 형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 (부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