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뇌물’ 국회 수석전문위원 구속

등록 2009-08-28 21:54

청탁대가 3천만원 받은 혐의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김학석)는 28일, 유상증자를 원하는 업체 대표한테서 금융감독원에 힘을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차관보급인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아무개(56)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자금 사정이 어려워 유상증자를 시도하던 코스닥 상장사인 ㄱ사 대표 이아무개씨한테서 금감원에 유상증자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정씨는 자신의 국회 사무실로 금감원 관계자를 불러 이씨 회사의 유상증자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알아보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씨는 “150억원을 유상증자하는데 금감원이 세 차례나 정정명령을 해 어려움이 있다”며, 증자 부탁과 함께 정씨의 아내가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750만원 상당의 그림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