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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용산 범대위 추모문화제서 19명 연행

등록 2009-08-29 23:53

29일 오후 8시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 주최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추모문화제 도중 문화제 참석자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19명이 연행됐다.

범대위 측은 이날 대한문 앞에 분향소를 세울 계획이었으나 경찰 저지로 설치하지 못했으며,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연행자들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추모문화제 참석자 150여명은 서울광장에 모여 농성을 벌였다.

임형섭 기자 hysup@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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