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4일 오전 10시30분께 퇴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몸 상태가 아주 좋아졌으며 밖에 나와서 햇볕을 보니 참 좋다. 내일부터라도 운동을 하러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상도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서울대병원 측은 김 전 대통령이 입원 기간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가벼운 어지럼증을 호소하긴 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과로로 입원해 서울대병원에서 요양해왔다.
임형섭 기자 hysup@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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