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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부산시의원 ‘깁스 투혼’

등록 2009-09-04 18:36

최영남 의원
최영남 의원
‘코뼈골절’ 최영남 의원, 5분 발언
4일 오전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 부산 금정구 출신 최영남(사진) 의원이 코에 깁스한 채 나와 동료 의원들과 방청객을 놀라게했다.

최 의원은 1주일전 산행을 하다 넘어지는 바람에 코뼈가 부러졌고, 지난 2일 접합수술을 한 뒤 코 안팎에 깁스한 상태로 입원중이었다. 그는 이날 본회의 직전에 진통제를 맞고 가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열심히 준비했던 5분 자유발언을 포기할 수 없어서다. 최 의원은 발언에서 “다른 시도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데 부산시는 관련 산업을 담당하는 부서의 예산을 해당 실.국에서 가장 적게 책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예산도 19억원에 불과하다”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발언 직후 본회의장을 나가 곧바로 재입원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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