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임진강의 수위가 상승해 야영객 등 6명이 실종된 가운데 북한에서 남자 어린이가 숨진 채 떠내려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부근에서 4∼5세로 추정되는 북한 남자 어린이가 숨져 있는 것을 군 초소병이 발견했다.
당시 이 어린이는 검은색 상의만 입은 채 하의는 벗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어린이기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나확진 기자 rao@yna.co.kr (연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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