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께 경기도 화성으로 MT를 다녀온 수원여대 교육원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수원 신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교육원생들은 MT 장소에서 자신들이 준비해간 고기와 떡 등을 먹었으며 인근 식당에서 탕수육과 미역국도 함께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수원 도착 직후 입원.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한 환자는 "모두 100여명이 MT를 갔는데 준비해간음식을 비교적 늦게 먹은 사람들이 식중독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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