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잠을 자던 초등학생이 갑자기 숨져 경찰과 관계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23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가정집에서 모 초등학교 3학년 K(8)군이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36)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K군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숨진 당일 아침 10시께 열을 재 보니 고열 증세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K군을 부검한 제주대 의대 강현욱 교수는 "직접적인 사인은 심한 뇌부종"이라며 "내일 오후 6시가 돼야 뇌부종을 일으킨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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