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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혼부부 절반 ‘무자녀’

등록 2009-09-13 20:38

아침·황혼이혼 증가세도 지속
이혼 건수가 5년 내리 줄고 있는 가운데, 전체 이혼 건수 중 신혼기의 ‘아침 이혼’과 20년 이상 함께 산 장·노년층의 ‘황혼 이혼’ 비율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없는 부부의 비율도 급증세를 보였다.

13일 대법원이 최근 펴낸 <2009년 사법연감>을 보면, 지난해 이혼 부부 11만6535쌍 가운데 결혼기간이 4년 미만인 경우는 28.4%인 3만3114쌍에 이르렀다. 결혼기간이 20년 이상인 경우는 2만6942쌍(2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결혼기간 4년 미만 부부(25.2%), 결혼기간 20년 이상 부부(18.3%)의 비율에 견줘 각각 3.2%포인트, 4.8%포인트 많아진 것이다.

무자녀 부부의 이혼이 전체 이혼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4년 33.7%에서 지난해 45.7%로 12%포인트나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 자녀를 둔 부부의 비율은 28.4%에서 24.6%, 2명은 33.1%에서 25.7%, 3명 이상은 4.8%에서 4.0%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법원에 이혼소송을 청구했거나 피청구인이 된 외국인은 국적별로 중국 사람이 3853명(66.4%)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사람이 586명(10.1%), 필리핀 사람이 143명(2.6%) 차례였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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