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곳 새로 생기거나 변경
번호 수 3만676개로 늘어
번호 수 3만676개로 늘어
전국 485곳에 이르는 지역 및 건물의 우편번호가 바뀌거나 새로 만들어진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3차 우편번호 조정사항을 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6월23일에 있었던 우편번호 개편 이후 조정된 변경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먼저 경기도 김포시의 마산동과 구래동, 고촌읍 등 새로 신설된 동과 우편물 배송이 많은 곳에 모두 206개의 우편번호가 새로 생긴다.
반면 동이 없어지거나 재개발로 사라진 곳에서는 29개의 우편번호가 삭제된다.
또 집배구역 변경, 명칭 및 동수 변경 등에 따라 250개의 우편번호가 바뀐다. 가령 신설된 김포시 구래동은 415-080, 청사를 이전한 한국철도공사는 300-720을 쓰면 된다. 이번 고시로 우편번호 수는 3만499개에서 3만676개로 늘었다.
새로 생기거나 바뀐 우편번호는 우정사업본부 누리집(www.koreapost.go.kr)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안내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한 9만3000여명의 이용자에게는 변경 사항이 전자우편으로 자동 안내된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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