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새로운 적조 원인생물 발견

등록 2005-05-30 19:24수정 2005-05-30 19:24

서울대학교 해양연구소 적조연구센터(센터장 정해진 교수)는 지난해 6~7월 두 차례에 걸쳐 경남 마산 해역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적조의 원인생물 가운데 한 종을 디엔에이(DNA) 분석 등을 통해 국제학계의 심사를 받은 결과, 이 생물이 새로운 종으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적조 원인생물을 발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이 원인생물에 대해 ‘스테커리아 엘지시다’라는 이름을 붙였다.

정해진 서울대 교수(지구환경과학부)는 “이 종은 어류의 세포를 빨아먹어 어류를 폐사시키는 피스테리아와 같은 방식으로 해양생물을 잡아먹는다”며 “하루에 3차례 번식이 가능하고 해수 1㏄당 2만 개체까지 번식이 가능해 적조를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종이 그동안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어류 폐사의 한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추가 연구를 벌이고 있다.

이호을 기자 he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