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집에 침입해 물품을 훔치던 20대가 때마침 귀가하던 경찰관에 의해 발각돼 덜미가 잡혔다.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31일 빈집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유모(28.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8일 낮 12시10분께 원주시 흥업면 최모(49) 경사집에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10여만원 상당의 무선전화기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유씨는 이날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최 경사에 의해 발각돼 둔기를 던지며 저항하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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