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부산시장 한전유치 포기 시사

등록 2005-06-01 10:46수정 2005-06-01 10:46

한전을 유치 1순위에 올려놓고 `올인전략'을 펼쳐온 부산시가 한전 유치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1일 오전 하얄리아부대 폐쇄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전유치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전본사와 자회사 2개만 이전하는 방식이라면 부산이 해양물류와 금융, 영화.영상 등 전략산업 관련분야를 모두 포기하고 선택하기에는 명분이약하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한전은 전국에 지사가 많고 발전부문이 분리돼 있기 때문에 본사만유치하는 것은 부산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한전은 과대포장된 측면이 많다"며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서울에 대규모 사무소를 둘 가능성이 있어 지방에는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한전 유치를 포기할 경우 대안으로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도로공사등 대형 공공기관 중 한 곳과 더불어 해양물류, 금융, 영화영상분야 공공기관을 모두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시장은 한전 포기 여부 등 공공기관 유치문제에 관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이번 주말까지는 입장을 결정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시의원, 학계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하고 공공기관 유치문제를 논의했다. (부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