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소주를 마신 40대와 50대 남자 2명이구토 증세를 호소,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9시께 광주 동구 소태동 모 식당에서소주를 마신 최모(48), 장모(53)씨 등 2명이 갑자기 구토 증세를 호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최씨 등은 300㎖ 소주 한병을 주문, 절반 가량을 마신 뒤 갑자기 구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경찰에서 "소주에서 석유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문제의 소주를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키로 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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