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형(51·경무관)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이금형(51·경무관·사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뽑은 올해의 여성이 됐다.
청주 출신인 이 차장은 1977년 순경 공채로 경찰이 된 뒤, 경찰청 과학수사계장, 경찰청 초대 여성실장, 진천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지난 3월 경찰청 사상 두 번째로 여성 경무관에 올라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에 임명됐다.
여성 범죄를 전담하는 여성기동수사반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경찰병원 여성 폭력 긴급 의료지원센터·실종 아동 찾기 센터·성매매 피해 여성 긴급 지원 센터 등을 설치하는 등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보살피는 데 앞장서 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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