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토종 여성박사’ 이수경씨 미학계서 ‘각광’

등록 2005-06-01 15:18수정 2005-06-01 15:18

지난해 미국의 명문 의과대학인 베일러 의대에 최고대우를 받고 이 대학 개교이래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됐던 이수경(29ㆍ여)박사가 또한번 미국 학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1일 한국과학문화재단에 따르면 미국의 퓨 재단이 임용된지 3년이하의 조교수중에서 가장 능력있는 15명의 석학을 뽑아 연구비를 지원하는 `2005년도 퓨 스칼라'에이 박사가 선정된 것이다.

학부과정과 석ㆍ박사과정을 모두 전남대에서 마친 순수 토종박사인 이 박사는이번 퓨 스칼라에 선정돼 24만달러의 연구비를 부상으로 받았다.

퓨 스칼라는 지난 1984년 제정된 이후 미국에서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 과학자들에게 선망이 되고 있으며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높은 권위를 자랑하고있다.

이 박사가 재직하고 있는 베일러 의대에서도 퓨 스칼라는 4년만에 배출됐을 정도다.

특히 이 박사는 지난 2월 `마취오브다임' 재단의 `2005년도 베이질오코너 스칼라'에도 선정돼 15만달러의 연구비를 부상으로 받은 바 있어 한해에 권위있는 상을두개나 거머 쥐는 상복을 누리게 됐다.

이 박사는 수상 수감에 대해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기회가 있으면 우리나라 출신의 유능한 예비 과학자들도 발굴, 양성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고에서 생물교사로 재직 중인 이영육씨의 4녀 중 장녀인 이 박사는 인체의 신경계 초기발달 과정을 주로 생쥐 유전학 및 수정란을 이용해 연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