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전 대통령이 부인 이순자씨, 측근 40여명과 함께 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걸어나오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일찍 도착·늦게 출발…참배 막으려는 시민단체 따돌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일 국립 대전 현충원을 방문하면서 ‘가짜 전두환’을 앞세운 기발한 작전으로 항의 차 현충원 앞에서 기다리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을 따돌렸다. 전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부인 이순자씨 및 황영시 전 국방부장관 등 측근 40여명과 현충원에 들러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장인 이규동씨와 12·12 쿠데타 동지인 유학성씨 등의 묘소를 참배했다.
|
||||||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