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물길이 47년 만에 다시 열렸다. 오는 10월 완공되는 청계천 복원을 앞두고 서울시는 1일 오전 청계천 시작 지점인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유지용수 통수 시험식’을 열었다. 한강변 자양 취수장에서 퍼 올려 뚝섬 청정지에서 거른 뒤 청계천 아래에 묻힌 관을 통해 끌어온 물이 청계천을 따라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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