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 11월 국군이 후퇴할 때 혼자 남쪽으로 내려온 노대화(80)씨가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 집에서 북쪽에 두고 온 배우자 김병칠씨와 아들 윤철(평남 강서군 쌍용면 봉오리 마둑골)씨에게 보낼 영상편지를 녹화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들의 신청을 받아 북쪽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유언을 할 수 있도록 1일부터 4천여명분의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에 들어갔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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