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1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2005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열어 김영기 미국 시카고대 교수 등 개인 5명과 단체 1곳에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과학상 김영기 시카고대 교수 △공학상 김경석 브라운대 교수 △의학상 김규원 서울대 교수 △예술상 오태석 극단 목화 대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체) △사회봉사상 지득용 소양보육원 이사장 등이다. 이들에게는 부문별로 각각 2억원의 상금과 순금메달(50돈쭝)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해찬 국무총리와 이건희 삼성 회장, 미카엘 솔만 노벨재단 사무총장, 손학규 경기도지사, 정운찬 서울대 총장, 김태길 학술원 회장, 이준 예술원 회장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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