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신화는 눈물이었다>
김성수 연합뉴스 상무, 대선기록 책으로 펴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와 오바마의 당선을 현장에서 지켜본 김성수 연합뉴스 편집상무가 ‘오바마 신화’의 탄생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는 책 <오바마의 신화는 눈물이었다>(열린책들 펴냄)를 내놓았다.
김 상무는 2007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연합뉴스 미주총국장을 지내는 동안 무명의 신인 정치인 오바마가 미 정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이런 저자에게 성장기 정체성의 혼란을 겪던 흑인 혼혈 청년을 ‘팍스 아메리카나’로 불릴 만큼의 세계 패권 국가인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든 지난해 미 대선은 ‘검은 명예혁명’이나 다름없다.
저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에 대해 “백인 국가 미국에 흑인 카이사르가 취임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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