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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새만금 관광단지 내달 매립 착공

등록 2009-11-16 09:52

전북 서해안의 새만금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매립공사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또 인천 영종지구 용유·무의지역은 문화와 관광, 레저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정부는 지난 13일 제3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8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정부는 2010년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체 관광단지 9.9㎢(약 300만평) 가운데 방조제 인근 1㎢ 부지를 우선 매립하기로 했다. 이 매립 사업엔 460억원이 투입되며 이르면 다음달 착공된다. 정부는 2011년 6월까지 매립을 완료한 뒤, 2013년까지 매립부지에 컨벤션센터, 공연·문화시설, 숙박시설 등 종합관광시설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인천 영종지구의 용유·무의 지역을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종전까지는 관광단지 조성 계획이 전부였지만, 복합도시 개발로 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사업면적도 7.0㎢에서 24.4㎢(약 740만평)로 확대된다. 정부는 2020년까지 총 10조2000억원을 투입해, 국제학교 2곳과 종합의료시설, 72홀 규모의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인구 12만명 규모의 복합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화학·생명공학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원(FAU)의 부산분교 및 부설연구소 설립을 승인했다. 이 학교는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부는 독일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장)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교육·의료 분야의 적극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종합적 개선대책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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