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이 시각 기준으로 대전, 충남, 전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일부(서귀포, 남제주,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서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인천, 서해5도, 경기 일부(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충남 일부(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대흑산도ㆍ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밤 늦게 경기 일부(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강원 일부(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에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으며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과 함께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호우특보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