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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유기농업 운동가, 정책결정 참여해야”

등록 2009-11-17 18:50

캐서린 디마티오(60)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회장
캐서린 디마티오(60)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회장
캐서린 디마티오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회장
“유기농업은 공정·배려·건강·생태라는 유기농업의 4대 원리를 바탕으로 해 나라와 개인의 차이를 고려해 적용해야 합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09 동아시아 유기농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만난 캐서린 디마티오(60·사진)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회장은 자신의 유기농업 운동 철학을 이렇게 설명했다. 1972년 프랑스에서 출범한 이 단체는 현재 110여개 나라 750여 단체가 모여 있는 세계 최대 유기농업운동기구다.

캐서린 회장은 2011년 경기 남양주시 등에서 열릴 예정인 ‘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널리 알리고자 한국을 찾았다. 77년 이후 3년 마다 대륙별로 열리고 있는 세계유기농대회는 전 세계 회원이 모여 유기농업 기술과 현장 등을 돌아보고 지식을 공유한다.

캐서린 회장은 “한국은 (협동조합처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뤄 유기농업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 자체가 정부를 자극해 유기농 먹거리의 개발 등으로 충분히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유기농업 관계자를 포함한 민간 분야에서 농업정책 등에 의견을 제시하는 법적 장치가 있다”며 “한국에서도 유기농업 운동가들이 정책에 참여하면 큰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사진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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