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55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지하철 1호선 외대앞 역 인근 지상 건널목에서 인천발 의정부행 28호 전동차가 선로 앞에 서 있던 김모(23ㆍ여)씨의 액센트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김씨의 승용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으나 운전자 김씨는 무사했다.
전동차에 타고 있던 출근길 승객 200여명은 사고 차량에서 내려 다음 열차로 갈아탔으며 의정부 방면의 전동차 운행이 15분 정도 지연됐다.
경찰과 철도공사는 운전자 김씨가 무리하게 선로에 접근해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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