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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국가산업단지 지정·특목고 우선 설립

등록 2009-11-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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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기능 확충안 2차보고

정부가 23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2차회의에 보고한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 방안’은 정부가 구상하는 세종시 수정 방안의 개요를 담고 있다. 행정부처 이전 백지화를 대체할 자족기능 확충 방안을 기업과 연구기관, 교육, 문화의 네 부문별로 검토하고 있다.

기업 부문에선 세종시를 ‘세계적 수준의 녹색기업 도시’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정보통신 분야 시설이 집적된 융복합 클러스터단지를 조성하고, 디자인 연구·창업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국고 지원과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세종시 안에 신재생·탄소저감·고도 물처리 등 녹색기술 기업과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서는 녹색기업단지를 세우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내(19개)와 국외(3개) 연구기관 22개를 이전·유치하는 방안도 담겼다. 그러나 국내 연구기관 중 경제·인문·사회 분야 16개는 세종시 이전이 이미 결정된 곳인데도, 이후 정부부처 이전과 연계해 이전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추가로 유치를 추진하는 국내 연구기관은 국가핵융합연구소 제2캠퍼스와 연구개발인력교육원, 고등과학원 분원 등이다. 국외 연구기관으론 서울대 안에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아태이론물리센터를 옮겨오고, 막스플랑크연구협회를 신규 유치한다는 방안이다.

교육 분야에선 세종시 입주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할 경우 해당 기업 임직원 자녀의 일정비율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고·예술고 등 특목고를 세종시에 우선 설립하는 방안도 담겼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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