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프 스타 신지애(21·미래에셋) 선수를 배출한 전남 함평에 신 선수의 기념비가 세워진다.
함평군은 24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최연소 신인왕·상금왕·다승왕 등 3관왕을 확정지은 함평골프고 출신 신 선수의 위업을 기리고자 함평엑스포공원에 기념비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로 270㎝, 너비 150㎝, 높이 270㎝ 규격의 기념비는 화강석 등으로 골프채 등을 형상화해 만들게 되며 청동으로 제작한 신 선수의 흉상이 주요 경력과 함께 새겨진다. 군은 조각가 이건용씨에게 제작을 의뢰해 다음 달까지 기념비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 영광 출생으로 홍농서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처음 시작한 신 선수는 홍농중과 함평골프고를 졸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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