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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반전 노래하는 일본인들 ‘노근리 평화상’

등록 2009-12-07 18:45

일본 시민 합창단 ‘악마의 포식’
일본 시민 합창단 ‘악마의 포식’
‘악마의 포식’ 봉사부문에…청주문화방송·소설가 정인씨도 수상
세계 곳곳을 돌며 반전과 평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일본 시민 합창단 ‘악마의 포식’(사진)이 2회 노근리 평화상 봉사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악마의 포식’ 합창단은 2차 대전 때 일본군 731부대의 생체 실험 만행을 고발한 실화 소설 <악마의 포식>을 쓴 모리무라 세이치(76)가 주도한 민간 합창단이다. 공무원·의사·주부·교사 등 다양한 시민들이 모인 합창단은 1995년부터 일본은 물론 중국·폴란드·체코 등 전 세계를 돌며 평화를 노래하고 있다. 노근리사건 합동 위령제가 열린 지난 7월에는 단원 165명이 서울과 청주를 찾아 영령과 유족을 위로했다.

노근리 평화 문학상은 소설집 <그 여자가 사는 곳>(문학수첩)을 낸 작가 정인씨가 받는다. 결혼 이주 여성, 이주 노동자 등 한국 사회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소외 계층의 생활을 잔잔하게 표현하고 있다.

언론상은 <청주 문화방송>의 창사 39돌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노근리는 살아있다’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노근리평화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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