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의 빽가(본명 백성현ㆍ28)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빽가의 한 측근은 9일 "빽가가 평소 두통에 시달렸고 혼자 작업할 때 갑자기 기절하는 등 증상이 있었지만, 과로라고 생각했다"며 "경미한 사고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뇌에 주먹만한 크기의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종합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중이며 이 검사가 끝나면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며 "약물치료는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0월 15일 입대한 빽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었다. 그는 입대 전 코요태 멤버 겸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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