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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내년부터 출산장려기금 1천억 조성

등록 2009-12-16 06:44

2000년 1월1일 이후 출생 셋째 자녀 첫 대학등록금 지원
부산시가 1천억원 규모의 출산장려기금을 조성키로 하는 등 획기적인 출산장려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가진 '2010년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부산운동본부' 대표회의에서 내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총 1천억원 규모의 출산장려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 기금으로 2000년 1월1일 이후 부산에서 출생한 셋째 이후 자녀가 부산소재 대학에 입학하면 입학 첫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2010년 1월1일부터 출생하는 둘째 이후 아동에 대해서는 보육시설(유치원 포함) 이용 시 취학 전까지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는 한편 2010년 1월1일 이후 셋째 이후 출생 자녀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밖에 미혼남녀 온오프라인 만남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남아 입양 양육수당을 추가 지원하며 입양아동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뿐만 아니라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단체도 출산장려에 힘을 보탠다.

종교계는 정기법회, 교회예배, 미사강론, 유림교육 시 출산장려 홍보 및 교육을 하고, 경제계는 출산장려 차원에서 기업 내 환경을 개선하고 여성인력 고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여성계는 출산장려 캠페인, 여성정책 개발 워크숍 등을 추진하며, 시민사회단체는 출산장려 관련 체험수기 공모, 아빠인증시험,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날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부산운동본부 대표회의에는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불교연합회, 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 부산교구, 성균관유도회 부산본부, 여성단체협의회, 부산보육시설 연합회 등 27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정훈 기자 sjh@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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