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27분께 한국철도공사 열차표 발매시스템이 통신장애로 고장을 일으켜 승객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 사고로 현금결제는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3분간, 신용카드 결제는 오후 3시45분까지 18분간 각각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한국철도공사 중앙전산 서브와 신용카드사간에 연결된 통신선로의접속 불량으로 발생한 것같다고 철도공사측은 밝혔다.
이 사고로 부산역에서는 오후 3시50분 부산발 서울행 KTX 등 3개 열차 승객 130여명이 제때 열차표를 사지 못해 혼란을 겪었다.
부산역측은 갑작스런 열차표 발매중단으로 혼란이 일어나자 승객들에게 자유석을 끊어준 뒤 객차안에서 일일이 좌석을 지정해 사태를 진정시켰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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