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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인 박동우씨, 미 국가장애위원 된다

등록 2009-12-18 18:43

박동우(57·영어이름 조셉)씨
박동우(57·영어이름 조셉)씨
한인 출신 박동우(57·영어이름 조셉·사진)씨가 17일(현지 시각) 차관보급인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에 지명됐다.

박씨가 내년 상원의 인준을 거치면 오바마 행정부에서 또 한 명의 한인 고위직이 탄생한다. 국가장애 정책위원은 임기가 3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강영우 박사가 2002년 같은 자리에 임명돼 6년간 일했다.

“(장애인에 대한)따가운 눈총을 느낄 때마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원래 내성적인 성격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지역은행인 ‘파머스앤머천트’(F&M) 가든그로브 지점의 부지점장으로 일하는 박씨는 세살 때 소아마비를 앓은 뒤 왼손을 쓰지 못한다. 하지만 “모든 것은 자기 노력에 달렸다”고 강조하는 박씨는 1998년 로스앤젤레스(LA) 마라톤에 도전해 6시간 12분의 기록으로 완주한 경험도 있다.

전북 군산 태생인 박씨는 19살 때 가족들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민와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통신회사인 에이티앤티(AT&T)에서 26년간 일하다 6년 전 은행으로 옮겼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가든그로브시와 자매결연한 안양시를 방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박씨는 부인 이형숙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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