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징계보류 고발 당해
수원지검 공안부는 22일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보류해 교육과학기술부 등으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당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피고발인 조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최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경기지역본부’와 ‘반국가교육척결연합’, ‘6.25남침 피해 유족회’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 3곳으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됐다. 지난 10일에는 교과부로부터 같은 혐의로 고발됐다.
수원/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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